[사설1] 강진의 미래, 전남인재개발원
[사설1] 강진의 미래, 전남인재개발원
  • 강진신문
  • 승인 2021.06.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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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도암면으로 터를 옮긴 전라남도인재개발원이 개원식으로 더 큰 도약을 알렸다.

최근 개원식에서 전라남도인재개발원이 광주에서 68년간 교육원 시대를 마감하고 도민과 함께 강진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새 시대 으뜸 인재, 더 새로운 행복 전남' 비전을 선포했다.

전남인재개발원은 전남의 핵심 인재를 배출하여 전남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온 인재양성의 산실이다. 매년 3만7천여명의 공직자 교육과 회의, 교육 등 직·간접적 방문객이 연 10만여명에 달해 지역경제 가시적인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전라남도인재개발원은 지난 1953년 한국전쟁이 끝나고 국가 재건이 시급했던 시기에 광주 양림동에 전라남도공무원훈련소로 최초 개소하여 직무중심교육으로 빠르고 체계적인 국가 재건을 이끌었다. 이후 지방공무원 전문교육기관으로 확대 개편해 농성동, 매곡동으로 이전하여 시대 흐름을 선도하는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공무원의 전문역량 강화를 이끌었다.이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정신이 깃든 강진군으로 이전, 전남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전문교육기관으로 확대·개편해 전라남도 인재개발원 새 이름으로 출발했다.

전남인재개발원 이전에 발맞춰 강진군은 군의 교육생의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숙박시설, 주요 관광지와 맛집, 농·특산물을 알리는 교육생 전용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여기에 교육일정에 맞춰 인재개발원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인재개발원은 강진의 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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