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해양구조대·강진군, 마량항 수중정화 활동
강진해양구조대·강진군, 마량항 수중정화 활동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6.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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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바다의 날, 쾌적한 해양관광도시 조성

 

강진해양구조대·강진군은 지난달 31일 제26회 바다의 날을 맞아 마량항을 쾌적한 해양관광도시로 가꾸고자 수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바다의 날을 기념해 해양구조단, 마량면사무소, 완경해경 마량파출소 등 유관기관 50여명이 참여해 수중 및 육상 해양쓰레기 수거와 불가사리 구제활동 작업을 가졌다.

수중정화활동에 강진해양구조대 대원 11명은 어업활동으로 증가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자 바다속으로 들어갔다. 바다속에서는 4시간여 수중 잠수를 통해 침척 돼 있는 각종 폐어구와 폐어장그물 등을 수거했다. 또한 바다 곳곳에 서식하는 생태계를 파괴하는 불가사리를 도구로 떠어내 구제 작업을 실시했다. 이와함께 마량항을 쾌적한 해양도시로 정비하고자 육상에서도 폐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지난 81년 발족한 강진해양구조대는 분기별 수중정화활동, 태풍 후 해양쓰레기 수거작업, 마량항 환경정화, 각종 해난 사고 시 인명구조, 지역축제장 교통정리 등 봉사자로 활동한다.

손성은 강진해양구조대장은 "강진의 해상 관문인 마량 미항은 우리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대원 모두 수중정화활동에 전념했다"며 "지속적으로 깨끗한 마량항구, 청정해역이 되도록 대원들과 정화활동을 진행애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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