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호>금주의 농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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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부
  • 승인 2002.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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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작물〉
○ 벼 수확이 늦어지면 벼알이 떨어지고 볏대가 꺾이는 등의 피해와 우박 등의 기상재해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적기에 서둘러 벼베기를 마치도록 한다. 벼 화력 건조시 용도별로 적정온도를 준수하고 도로변에 말릴 때는 교통사고에 유의한다. 특히 내년도 종자로 사용 할 볍씨는 햇볕에 의해 건조하거나 낮은 온도인 40~45℃로 말려야 발아율이 높아진다.

○ 보리는 적기에 파종하여 안전월동이 되도록 한다. 쌀보리는 11월 10일, 맥주보리는 11월 15일까지는 파종을 마친다. 파종 7일전에 정부 보급 종을 제외하고 전량 종자소독을 실시하되 보리씨앗 40kg에 카보람(비타지람)분제 1봉지(100g) 비율로 소독하여 깜부기병, 줄무늬병, 붉은곰팡이병 등을 예방한다. 논보리의 경우는 배수구를 깊게 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습해가 우려되는 포장은 양끝의 보머리를 터주어 고여 있는 물이 잘 빠지도록 한다.

〈경제작물〉
○ 시설채소는 환기를 실시하여 고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밤에는 가온과 보온관리로 저온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또한 에너지 절감을 위하여 피복자재 개선 등으로 보온력을 높이고 온풍난방기 점검, 지중가온 시설 및 수막하우스 설치 등에 의한 적정 온도관리를 에너지 절약형 시설농업을 실천하다.
○ 건조한 가을무, 배추밭은 스프링클러, 관수호스 등을 이용하여 물을 주고 병해충 방제에도 힘쓴다. 가을무는 0℃, 배추는 영하 6℃이하가 되면 언피해를 입게 되므로 갑작스런 추위가 닥쳐 올 경우를 대비하여 비닐, 짚 등을 포장주변에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기상예보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축 산〉
○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축사 보온 및 환기관리에 유의하고 정기적으로 축사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소의 전염성 비기관염, 돼지 콜레라, 가축 구제역 등의 예방에도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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