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코로나 조금만 더 견뎌내자
[사설1] 코로나 조금만 더 견뎌내자
  • 강진신문
  • 승인 2021.05.3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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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지난 5월 13일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강진군은 현재 누적 확진자 5명으로 조사됐다.

지금까지 강진군은 올해 1월 16일, 처음으로 3명의 확진자가 동시에 발생한 데 이어 3월 15일에 4번째, 5월 13일에는 5번째 환자가 각각 발생했지만 이들 모두 감염경로는 강진 외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진군 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188명은 지난 14일 코로나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군은 확진자의 이동 동선 공개와 관련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공간 내 접촉자 파악이 완료된 경우, 장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불가피한 동선 공개는 CCTV로 확인되지 않거나 출입자 명부가 없어 해당 시설 검사 안내가 필요할 경우에만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일상생활에 나서고 있어 전남지역에서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는 결과가 이어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지난 17일 열린 강진군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강진은 22개 전남 시군 가운데, 가장 적은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는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관계 공무원들과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협조하는 군민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제 60세이상 군민에 대한 예방접종이 지난 27일부터 시작됐다. 지금처럼만 주민들이 마스크 쓰기 등 방역 수칙에 철저해 준다면 강진에서 코로나는 생각보다 빨리 사라질 것이다. 조금만 더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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