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어촌발전 유공 공로 높이 인정
지난 10일 강진읍 소재 참수산 김용수(55)대표가 2021년도 수산업·어촌발전 유공 공로로 해양수산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새우양식업에 종사하는 어업인으로 친환경 새우양식업 발전을 위해 무항생재 사용, 순환여과식 양식을 통한 수산생물 질병발생 예방과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받았다. 지난 2015년부터 친환경 새우양식업을 시작한 김 대표는 무항생재 사용 및 순환용수 재활용 새우양식으로 친환경 양식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에 강진군 청정바다에서 무항생제 기법으로 새우를 양식하고, 강진만 갯벌물을 여과한 바닷물을 직수하여 매일 환수하는 등 사용한 용수를 직접 여과하고 재사용하여 자원순환과 오염물질 배 저감을 기했다.
또한 김 대표는 친환경 양식업 활성화를 통한 수산물 안전성 확보에도 기여해 온다. 무항생제 사육을 통한 우량 새우종자 생산 기술을 구축하고 타 새우 양식어업인에 보급하여 친환경 양식업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또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친환경 새우 치하를 양성하는 등 수산물 안전성 확보도 갖고 있다.
여기에 무병 새우 종자 생산을 위하여 순환여과식 양식장 구축으로 외부환경으로부터 새우 생장환경을 격리시켜, 새우 조기치사증후군 등 수산생물 질병 발생 가능성을 크게 저하시켜 우리나라 생우 양식업과 수산생물 방역에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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