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산단 활성화 인구문제로 이어진다
[사설1] 산단 활성화 인구문제로 이어진다
  • 강진신문
  • 승인 2021.05.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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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산업단지 분양 기업들이 공장을 가동하면서 지역 경제 도약 신호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강진산단 활성화는 이를 넘어서 강진인구 문제까지 해결할수 있다.

민선 7기 취임 1년 만에 100% 분양을 완료한 강진산업단지는 군의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과 제도 개선의 성공 결과물로 평가받으며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구 유입 등의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진산단은 전체 42개 기업 중 현재 20개 회사가 입주해 운영 중이며 3개 회사는 공사 중이고, 7개 기업은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산단 취업자 수는 지난 4월 13일 기준으로 총 233명(4대보험 가입자 기준)이며 이 가운데 39세 이하 청년이 93명, 40~50대 중장년층이 127명, 60대 이상이 13명이다.

전체 취업자 가운데 48명의 강진군민이 강진 산단 입주기업에 취업하는 등 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취업을 통한 외부인구 유입이 활발해지며 강진산단 인근의 구(舊) 성화대 기숙사 2개 동은 196실 모두 임대되었다. 최근 지상 5층 규모의 연립주택이 준공을 마치고 분양 중이다. 본격적인 강진산단의 낙수효과가 시작되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군 일자리창출과는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고용 창출을 늘려가기 위해 지난 3일 병영상업고등학교 학생들과 강진산단을 견학하고 관내 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여기에 강진일자리종합안내센터 홈페이지를 개설해 산단과 관내 기업들의 구직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젊은사람이 돌아오는 강진산단, 당연히 인구문제는 걱정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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