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살림도 잘해야 돈이 된다
[사설2] 살림도 잘해야 돈이 된다
  • 강진신문
  • 승인 2021.05.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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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2021년(2020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작년 대비 11계단이 상승한 도내 4위를 기록하며 군 단위로는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난해  한해 동안 수행한 국가위임(보조) 사무, 국가 주요시책 추진성과 등을 정량·정성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정량지표 71개 중 57개 지표에 대해 목표치를 달성했다. 특히 정성평가의 경우 26개 지표 중 공공저작물 개방 및 활용 자원, 보훈정신 확산, 혁신지향 공공조달,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개선 노력도, 문화가 있는 날 정책 추진, 직장운동 경기부 활성화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보조금 부적정수습 근절 및 환수 노력, 지방예산낭비 방지 및 절감,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 노력도 등 11개 지표에서 우수사례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은 이번 평가를 통해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와 1천5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이승옥 군수는 매년 실시되는 지자체 평가 중 가장 공신력 있는 정부합동평가에서 도내 4위 달성은 우리 군 행정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성과라고 밝히면서 부진한 지표는 실적 분석을 통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진군은 정부지원을 기대하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단체중의 하나이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예산을 절약하고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 많은 주민들에게 혜택이 가도록 해야 견뎌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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