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하면서 쫀득한 수제 마카롱 '인기'
달달하면서 쫀득한 수제 마카롱 '인기'
  • 김철 기자
  • 승인 2021.05.14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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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소개] 군동면 호계리 달롱작

 

달달하면서 쫀득한 수제 마카롱 '인기'  천연재료 최대한 이용, 학생들 체험프로그램도 운영

군동면 호계리 중흥아파트 상가에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카페가 하나 생겼다. 이름은 달롱작. 달콤한 마카롱을 만들어 판매한다는 상호이다.

가게에 들어서면 진열장 한가득 각각 형태를 뽐내는 수제 마카롱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제과제빵 자격증과 바리스타 자격증 등을 가지고 있는 김도경씨가 운영하는 가게이다.

진열장에는 복숭아요거트, 엄마는 외계인, 무화과, 카페모카, 티라미수, 블루베리 요거트, 초코우유 등의 이름을 붙인 마카롱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가격은 2천500원에서 3천원 정도이다.

마카롱은 최근 젊은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달달한 맛에 바닐라크림맛이 더해지면서 조금 높은 가격이지만 찾는 사람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마카롱은 먼저 꼬끄라고 불리우는 빵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된다. 밀가루 없이 아몬드가루와 계란 흰자 등을 이용해 만드는 꼬끄가 첫 번째 맛을 좌우한다.

달롱작에서 내오는 꼬끄는 부드럽고 엄청 쫀득거린다. 최고의 맛을 찾아내기 위해서 숙성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숙성과정을 거친 꼬끄는 단맛을 줄이면서 쫀득한 식감을 최대한 만들어낸다.

 

여기에 사용되는 재료들은 최대한 천연이나 값비싼 상품을 이용한다. 버터는 프랑스산발효버터를 사용한다. 느끼한 맛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값나가는 최고 상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초코릿도 시중에서 그냥 판매하는 판매용 초코릿이 아닌 천연 초코릿으로 맛을 더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그동안 김도경 대표가 추구해온 식품 재료에 대한 꼼꼼함이 숨어있다. 유기농 식품을 판매하는 자연드림에서 베이커리 실장을 지냈던 김 대표의 경력속에서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최대한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이용하려는 마음이 예전부터 몸에 익었기 때문이다.

다양한 색깔을 뽐내는 마카롱중에서 엄마는 외계인이라 이름이 붙은 마카롱이 눈에 띈다. 베스킨라빈스에서 독특한 이름을 짓는 것을 보고 초코와 바닐라 크림으로 만든 마카롱을 독특하게 이름을 지었다. 마카롱중에서는 복숭아 요커트 등이 가장 인기리에 판매되고 인절미를 넣어 만든 인절미 마카롱도 엄마들의 인기를 받고 있다.

관공서에서는 세터메뉴를 자주 찾는다. 오렌지 착즙 쥬스와 파운드케익, 마카롱이 들어간 상품으로 8천원~1만원선에 구입할수 있다. 별도 케이스에 들어있어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리얼딸기우유, 발로나초코우유, 바나나라떼 등의 음료는 캔으로 포장해 판매하고 있어 행사용으로 쓰기에도 편하다. 가격은 5천500원선에 판매되는 제품이 많다.

대부분의 상품은 전날 만들어서 식히는 과정을 거쳐 다음날 판매를 한다. 미리 주문을 통해 구입해야하는 이유이다.

학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강진중, 중앙초, 드림스타트 등에서 이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고 현재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각 학교에서 문의해 일정을 조율하면 된다.

수제마카롱을 구입하기 위한 주문 및 문의는 432-6799번으로 하면 된다. 영업은 오전 8시30분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운영하고 일요일은 휴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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