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로] 위기 극복 다 함께 이겨내요
[다산로] 위기 극복 다 함께 이겨내요
  • 강진신문
  • 승인 2021.05.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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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만 _ 전 의정동우회장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전 국민이 아니 전 세계인에게 가장 큰 재앙과 고통을 안겨준 한 해였다. 자연의 섭리로 봄은 찾아왔지만 인간의 마음 곁에서 멀어져만 갔다. 전 세계인이 순수한 자연인으로부터 청정심을 버린 순간 자연의 품에서 인간은 쫓겨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지구상의 인구 증가와 자원이 고갈되고 환경문제는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오직 날로 파괴되어만 가고 있다.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벌인 지 1년이 훌쩍 넘어갔다.

세계 선진국의 인구 비율은 전 세계 인구 1/4밖에 안 되지만 지구상에 있는 가용자원의 80%를 선진국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며 미국은 세계 인구의 5%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구상의 모든 원자재의 약 35%를 소모하고 있다고 한다.

현대는 인구 빈곤 환경오염 시대 선진국에 의해서 인구 과잉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후진국에서는 지금도 경제 개발을 서두르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에서는 선진국의 기술 이전과 더 많은 개발을 위해서 혈안이 되어 있다고 한다.

선진국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문제 대해서 국제적 환경문제를 심각하게 다루어야 할 것이다. 자연은 지키는 자에게는 꼭 그 혜택을 되돌려 줄 것이며 환경오염은 인간뿐만 아니라 동식물에게도 커다란 피해를 주고 말 것이다. 인류의 미래에 대한 위기는 질적으로 다른 측면에서 보아야 할 것이다.

자연과 인간의 문제에 대한 심각성은 어느 정도의 수준인가? 이번 코로나 19로 전 세계인이 자연과 환경 문제에 대해서 깊은 큰 반성과 자각이 있어야 할 것이다. 환경문제, 핵전쟁보다 더 무서운 재앙과 심각성을 이번 기회에 전 세계 인이 절실히 느끼고 자각해야 한다. 미국은 제1,2차 세계 대전과 베트남 전쟁 전사자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코로나 19로 23만명 넘게 사망자를 냈다고 한다.

과학보다 앞서가는 무서운 질병 인간에게는 재앙이며 앞으로 이보다 더 무서운 질병이 없다고 단언할 수 없다. 돌이켜보건대 환경에 대한 경고의 무관심이라는 무서운 질병에 걸려있고 군비 경쟁 때문에 생태계 파괴에 눈을 돌릴 겨를이 없었으나 이제는 환경 인구 증가 질병 문제가 세계적 관심사로 돌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의 위기는 어디까지 왔는가? 인류가 생활하는 주변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 정도이므로 지금 환경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인류가 생존할 수 없는 지구가 되고 말 것이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대안 질서 정립이 시급하며 전통적인 세계관도 위기라고 할 수 있다.

지구상의 적정 인구는 17억 명으로 과학자는 추산하고 있다. 하루 평균 출산이 1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지구 상의 인구는 75억 명 4배 이상의 많은 인구가 살고 있다. 지구상의 인구 감소는 전쟁, 질병, 천재지변 3가지 요소라고 했으나 인구 감소 관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과학 발달로 수명 연장과 인구 증가는 환경 파괴의 제공자다. 불과 1년 전 세계적으로 25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바이러스 감염증 사실상 기후 변화에서 비롯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지난 100년간 기후변화로 바이러스를 품은 야생 동물이 늘면서 사람에게 감염시키는 바이러스 등장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과학계에서 인간과 야생 동물이 늘면서 앞으로 치명적인 감염병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인간의 미래는 지금도 다가오고 있으며 인류의 미래에 대한 위기는 질적으로 다른 측면에서 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연과 인간의 존재에 대한 심각성은 어느 정도의 수준인가? 이런 큰 대가를 치른 후에야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피부로 절실히 느끼었다. 그리고 자연의 고마움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의 명산은 언제나 푸르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녹음은 푸른 느낌을 준다. 우리나라 자랑은 수려한 자연이다. 봄에는 꽃과 신록 여름에는 하늘을 뒤덮는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가을에는 온 산하가 불타는 단풍 그리고 겨울에는 눈부신 눈꽃이 산하를 뒤덮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뽐낸다. 인간은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그 누군가 말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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