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 300명에 감사
강진노인돌봄센터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난 6일 코로나19로 인해 부모님 댁을 찾지 못한 자녀를 대신하여 사랑애(愛)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나눔을 진행했다.
이날 강진노인돌봄센터는 대상자 자녀, 종사자 후원, 센터가 함께 마음을 더해 돌봄을 갖는 어르신 300명을 선정하여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했다.
또한 이날을 위해 강진노인돌봄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마음이 적적하지 않도록 하고자 떡과 과일, 베지밀, 사탕이 든 꾸러미선물을 만들었다. 준비한 카네이션과 꾸러미선물은 매주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는 생활지원사 130명이 방문해 어르신들 가슴에 달아 드리고 가족사랑을 나누었다.
선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가 무서워 집에서만 생활해 답답하고 외로웠다"며 "어버이날 혼자 보낼 나를 위해 꽃을 채워주고 선물까지 주니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군동면 석교로에 소재한 강진노인맞춤돌봄센터는 11개읍·면 65세이상 독거어르신 2071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들이 주 1회 각 가정 방문 및 전화 안부로 돌봄을 갖고 있다.
최정윤 센터장은 "지금처럼 어르신들을 내부모님으로 모시면서 건강하고 행복하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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