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지원센터, 어린이날 온가족 체험박스 전달
육아지원센터, 어린이날 온가족 체험박스 전달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5.11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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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스루로 식물 만들기·간식캐리어 제공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위스타트 육아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체험활동이 어려운 지역 아동과 양육자들을 위하여 '드라이브스루 아이들의 특별한 하루' 행사를 추진했다.

지난 4일 강진읍 강진커뮤니터센터 내 위스타트 육아지원센터 입구에서는 센터종사자와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가 함께 어린이날을 맞은 양육자에게는 육아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아이에게는 희망과 꿈을 전하는 특별한 하루를 주고자 각 분야를 담당해 특별 행사를 열었다.

이날 비가 내리는 날에도 아랑곳 않고 직원들과 여성회원들은 입구에 어린이날을 함께 공유하는 부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센터 2층에는 이동식 조리실을 준비해 어린이와 양육자들이 함께 즐거움속에 나눌 수 있도록 음식을 만들었다.

이렇게 준비한 어린이날 선물은 차안에서 부모와 아이가 대기하고 차안에서 받는 드라이브스루로 맞이했다.

이 시간에는 육아지원센터에서 마련한 특별한 하루 행사에 참여한 60가정 아동 95명에게 온가족이 즐기는 스타디아모스액자, 방울토마토씨앗 식물 만들기가 담긴 체험박스를 전달했다.

이와함께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즉석에서 기계를 돌려 고소한 팝콘을 튀겨내고, 달콤한 솜사탕을 만들었다. 여기에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매콤달콤 떡볶이를 엄마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떡볶이에는  육아지원센터  직원들이 방앗간에서 우리쌀로 떡볶이 떡을 만들어 정성을 담았다.

정성으로 만든 음식은 간식캐리어로 포장해 집으로 돌아가 온가족이 함께 즐기도록 제공하였다.

위스타트 육아지원센터는 어린이날 특별한 하루를 강진군 홈페이지에 공고해 신청자를 받고, 운영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알려 진행하였다. 이에 일반가정, 맘편한 돌봄가정의 아동과 양육자가 참여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강진읍 강진커뮤니터센터에 위치한 위스타트 육아지원센터는 아이와 부모가 이용하는 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카페1호점, 야간돌봄터, 공동육아나눔터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직장인 부모를 위한 야간돌봄도 운영중이다.

정신정 관장은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행복하게 잘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진행했다"며 "육아지원센터가 부모에게는 양육의 부담을 덜어주고 함께 자녀를 키우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잘 돌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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