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작천면민들의 학교살리기
[사설2] 작천면민들의 학교살리기
  • 강진신문
  • 승인 2021.05.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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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감소로 존폐 위기에 놓인 농촌지역 학교를 살리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그중 한곳이 작천면이다.

교육부는 전교생이 100명을 넘어서지 못할 경우 지역 교육청별로 여론수렴을 거쳐 통폐합하거나  폐교절차가 진행될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강진에 소규모 면단위 학교들을 대부분 이에 해당한다. 그래서 각 지역별로 지역학교 학교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이다. 이중 현재는 작천면이 가장 심각하다.

작천초등학교는 총 9천63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학교이지만 매년 학생수가 줄어들어 현재 전교생은 16명. 이에 작천초를 살리기 위해 작천면사무소와 작천주민들이 다각적인 방법을 찾아 나서며 학교구하기에 나서고 있다.

먼저 지난 21일 작천면사무소에서는 작천초 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추진단을 구성했다. 방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작천초 살리기에 반영하고자 토론회도 개최했다.

작천초 살리기 추진단은 송방선 면장을 단장으로 하고 작천면의 각계각층의 단체장과 학교대표, 면민 21명이 함께해 3개팀으로 꾸려 출범했다. 총괄팀은 장광식 부면장이 팀장을 맡아 업무에 관한 시행 및 홍보 등 업무를 수행하고 강운기 지역발전협의회장이 팀장으로 이끄는 실무팀은 재경향우회, 교육지원청 등 관련부서 접촉을 통한 지원 및 학생유치를 전폭 지원한다. 기반조성팀은 형태별 운영에 따른 희망자 발굴 업무로 작천초 학교살리기에 힘을 보탠다. 이런 노력으로 학생들의 타지 유출을 막고, 농산어촌 유학생 유치를 통해 학교살리기가 성공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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