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전남 으뜸마을 강진만들기 출발
청정전남 으뜸마을 강진만들기 출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5.03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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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마을 선정…3년간 환경개선사업 등 추진

 

군은 지난 28일 으뜸마을로 선정된 마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출범식을 갖고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강진아트홀에서 가진 행사에는 이승옥 군수, 사업을 희망하여 선정된 관내 45개 마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강진, 아름동네 만들기 시작의 닻을 올렸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주민주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전라남도의 시책으로 매년 1000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당 300만원씩 3년 간 총 900만 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도내 지자체 공모를 통해 강진군은 45개 마을이 선정되었다.

출범식에는 우리가 가진 청정자원을 보존하고 함께하는 공동체의식을 지속 발전시켜 가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사업에 선정된 관내 45개마을에 지정서가 전달됐다. 또한 마을대표들은 깨끗한 강진, 아름다운 동네, 우리 함께 만들자는 플래카드를 펼치는 퍼포먼스를 갖고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사업 성공을 다짐하였다.

출범한 45개 마을은 각 마을별로 주민 의견수렴을 통하여 영농쓰레기 수거, 마을 화단조성, 시설개선 등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치권 이장은 "마을이 낙후돼 있어 개선할 곳이 많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에 참여하게 됐다. 위험시설물 등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생활에 편리를 만들어 가겠다"며 "전주민이 한마음을 이뤄 한림마을을 으뜸 마을로 가꾸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 이사오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범식에는 모세환 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여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이승옥 군수는 "일회성 화초 꽃을 심고 죽는 것이 아닌 5년, 10년 클 수 있는 나무를 심어 우리마을이 달라지는 미래를 바라보자"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사업은 마을에 의미 있는 사업이다 될 것이다. 주민들과 잘 논의해 뜻 깊은 사업을 남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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