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대회, 광주 향우 코로나 확진 판정
골프대회, 광주 향우 코로나 확진 판정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5.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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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중 16명 2주간 자가격리

지난 18일 180여명이 참석한 2021 청자배 골프대회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강진군에 소재한 골프장에서 열린 골프대회에는 A군수를 비롯해 B도의원, 체육회 임원 등이 대거 참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대회에 참여한 강진출신 광주거주자 C씨가 사흘뒤인 지난 21일 증상 발현 후 다음날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광주 2339번)을 받았다. 확진자가 알려진 것은 지난 22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통해 광주 2339번이 강진 골프대회 참가 사실을 확인하고 강진군에 통보했으며 군은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29일 현재 청자배 골프대회에 참석한 12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참석자중에는 관외에서 코로나19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회 참석자 16명이 밀접 접촉자로 오는 5월2일까지 2주간 자가 격리 됐으며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다.

군 관계자는 "체육회에서 지난 1월경에 일정을 정해 두어 어쩔 수 없었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회식도 안하고 티오프 시간을 두고 개별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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