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월출산 권역 활성화해야
[사설2] 월출산 권역 활성화해야
  • 강진신문
  • 승인 2021.05.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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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면은 최근 월출산의 자연환경과 문화재를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에 나서고 있다.

지난 16일 성전면사무소에서 최치현 면장을 비롯해 무위사와 월남사 주지스님과 백운동정원 이승연 동주, 달빛한옥마을 김영성 이장, 용역 수행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출산권역 문화재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사실 성전면은 많은 문화재를 가지고 있다.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며 국보 제13호 극락보전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한 천년고찰 무위사와 월남사, 호남의 3대 정원으로 불리며 최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15호로 지정된 백운동 정원과 우리나라 최초 녹차 상표인 '백운옥판차'의 이한영 생가, 월출산 다원 등 월출산권역에 문화재가 집중돼 있다. 이를 최대한 활용해 관광객을 모으는 방법에 대해 논의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현재 군에서 추진중인 문화재 활용사업 용역에서 월출산권역을 별도로 구분해 자연환경과 문화재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방안과 주민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 발굴을 추진하자고 결정했다.

사실 성전면의 문화재의 경우 기존 관광지와는 차별성을 갖는다. 많은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려와 찾는 관광지와는 차별화 된다. 소규모 관광객들이 조용히 즐기면서 쉬어갈수 있는 곳이 많다. 현재 코로나 상황에서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관광지라고 말할 수 있다. 월출산의 훌륭한 자연환경과 다수의 문화재 보유를 최대한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들의 소득과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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