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꽃단지, 생태연못 등 군민 체험·휴식공간 조성
사계절 꽃단지, 생태연못 등 군민 체험·휴식공간 조성
  • 김철 기자
  • 승인 2021.04.2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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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보은산 테마공원, 생활밀착형 명품 공간으로 거듭난다

 

국비 18억원 포함해 총 43억원 예산 투입 예정, 지난해 1월 공사 착공

보은산 일대에 군민의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한 힐링공간인 '보은산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군은 지난 15일 이승옥 군수를 비롯한 주요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산 테마공원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기념 식수식을 가졌다.

이번 코로나19 상황으로 최소 인원만 참석해  주요단체장들이 향나무를 심는 행사를 진행했다. 기념식수는 내년까지 진행되는 보은산 테마공원 사업에 성공을 비는 의미이다.

추진중인 보은산 테마공원은 국비 18억원을 포함해 총 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2ha의 면적에 사계절 꽃단지, 생태연못, 산책로, 양묘체험 온실을 조성하여 군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수목 생육 개선을 위한 유용토 반입, 맹암거·자연석 설치 등 기반시설 조성을 마쳤으며 수국 3천 본을 시작으로 동백나무, 느티나무 등 총 1만1천728본의 수목식재도 완료했다.

올해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된다. 먼저 300m 길이 야자매트를 고정해 만든 건강산책로도 만들어진다. 주민들이 건강산책로를 걸으면서 생태공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봄철 수목식재는 이달말까지 마무리된다. 현재 소나무, 동백, 느티나무 등의 식재를 마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가을철인 9월에 추가로  식재가 진행될 예정이다.

생태공원에는 아름다운 생태연못 3개소가 만들어진다. 자연그대로 쉼쉬는 생태연못은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30평 규모의 유리온실 양묘 체험장도 만들어지게 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돼 내년에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양묘체험장은 농가에서 분양을 받아 포트형태로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질 예정이다.

군은 보은산 생태공원을 생태학습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세계모란공원, 보은산 연꽃단지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하여 휴식·힐링·체험이 가능한 사계절 명품공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옥 군수는 "보은산 테마공원을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조성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군민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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