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코로나19 끝이 보이는가
[사설1] 코로나19 끝이 보이는가
  • 강진신문
  • 승인 2021.04.2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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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주민들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최근 시작됐다. 지난 15일 강진종합운동장 제2실내체육관에서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코로나19 화이자백신 1차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실내체육관에 도착한 주민들은 먼저 대기하면서 발열측정,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면서 예약확인 절차를 거쳤다. 이어 몸상태 여부를 기록한 예진표를 작성하고 예진결과에 따른 의사예진이 이어진다. 이상이 없는 주민들은 곧바로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접종이 이어졌다. 접종 후에는 예진표를 전산입력하고 이상반응을 관찰하는 공간에서 15분~30분간 머물렀다.

관찰공간에는 주민들을 위해 코로나 대처 영상과 함께 강진풍경을 담은 사진전이 열리고 있어 주민들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쉼터로 만들었다. 이승옥 군수도 첫 접종을 시작한 지난 15일 실내체육관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주민들의 안부를 물었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예방주사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빨리 코로나 19에서 벗어나 정상생활을 하길 바란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렸다.

이날 접종 주민들은 강진읍과 옴천면 주민들 1천130명이 대상으로 19일까지 진행됐다. 실내체육관을 찾은 주민들은 개인차량이나 군청에서 제공한 차량을 이용해 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예방접종을 받았다. 오는 6월 3일까지 이어지는 1차 예방접종은 읍면별로 짜여진 일정에 따라 진행되고 5천234명이 대상이 된다. 전체 6천200명 중에서 예방접종에 동의한 주민들이 대상이다. 이날 예방접종한 주민들은 3주후인 오는 5월 6일부터 시작해 6월 24일까지 2차접종을 한다. 모두들 하루빨리 코로나19에서 벗어나기를 염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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