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 취약 홀몸어르신 가정 도와요"
"주거환경 취약 홀몸어르신 가정 도와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4.19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전면사무소 직원들 홀몸 노인가정 봉사활동

 

성전면사무소 직원들이 지난 13일 저소득층 홀몸 노인가정을 찾아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성전면사무소 직원들은 가정 형편상 인력을 쓰지 못하고 걱정하는 신예 장등길의 A모(86)씨 가정을 돕고자 방문했다. 이 가정은 지난해 태풍으로 집 뒤편의 고목나무 가지가 부러져 지붕에 걸쳐진 상태였다.

이러한 가운데 또따른 나무들이 바람 불면 지붕과 처마에 부딪쳐 피해를 입혔지만 형편상 작업을 하지 못했다. 이 가정의 어려움을 채윤성 이장에게 전해들은 성전면사무소 직원들이 돕고자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선 것.

A씨는 "3년전부터 태풍과 바람에 나뭇가지가 부러져 지붕에 피해를 주어 불안해도 형편상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며 "마음속 걱정이 싹 내려갔다.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환경정화 작업에 직원들은 전기톱, 톱 등 각종장비를 챙겨와 사다리를 딛고 올라 주택에 피해를 주는 굵은 나무 가지들을 잘라냈다. 또한 주택 지붕과 처마에 피해를 주는 팽나무, 감나무 등 6그루는 밑동까지 잘라내 어르신가정의 근심걱정을 말끔히 해소시켰다. 이와함께 직원들은 양쪽무릎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신해 대청소도 실시했다. 청소에는 못 쓰는 가재도구는 폐기처분하고, 주방과 방 곳곳을 깨끗이 청소해 주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