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광주전남 디자인대전 공예디자인부문 은상 이천일군
제24회 광주전남 디자인대전 공예디자인부문 은상 이천일군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4.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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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꽂이와 장식품으로 활용가능한 백자 '거북이를 이용한 테이블세트'출품

사단법인 광주전남 디자인협회가 주관한 제24회 광주?전남 디자인 대전 공예디자인부문에서 이천일(강진농고 1년)군이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전에 이군은 십장생중의 하나인 거북이를 모델로 책상의 메모꽂이나 장식용으로 활용하는 ‘거북이를 이용한 테이블세트’를 백자토를 사용해 출품했다. 이번 대회는 시각 및 영상디자인, 공예디자인, 제품 및 환경디자인부문으로 열렸고 공예인디자인 부문은 고등학생 40명의 작품들이 우열를 겨뤘다.

이군은 교내 도자기 코스를 통해 공예분야를 선택했고 이번 출품을 위해 방과후 도예실에서 하루 다섯시간 씩 작품을 준비했다. 한편 이군은 도자기를 배우기 시작한 두달여만에 제4회 청자공모전에서 청자문방용품을 출품해 특선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아버지 이길용(59)씨와 어머니 박행자(56)씨 사이에 2남 7녀중 장남인 이군은 “경험을 쌓기 위해 참가하는데 의미를 두었는데 큰상을 받게됐다”며 “도자기 공예에 대한 공부를 계속해  공방을 꾸며보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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