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에게 전문적인 학습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역량을 높여주기 위한 2021년 여성농업인 전문 능력개발 재봉기초반 교육이 진행됐다.
지난 12일 개강한 교육은 농촌의 부녀화, 노령화에 따른 여성의 역할증대에 따라 여성농업인에게 전문적인 학습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역량을 강화하고자 계획됐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열린 재봉기초반교육은 15명의 농업여성인 수강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에는 이미선 스티치공방대표가 미싱 사용법을 이론·실기로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에 수강생들은 미싱의 각 명칭과 기능에 대해 배우고, 실 꿰는 방법 등 기초과정을 익혔다.
여성농업인 전문능력개발 재봉기초반 교육은 일상생활에 쓰이는 소품 만들기가 화, 목요일 총8회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에는 미싱을 사용해 감꽃주머니, 에코백, 스트링파우치, 앞치마 만들기 등이 이론과 실습으로 교육돼 여성농업인들의 전문성을 높인다.
수강생 배귀옥(59·칠량면)씨는 "천연염색과 자수를 배웠고 재봉이 필요해 타지역으로 배우려 가려던 차에 프로그램을 접하고 참여했다"며 "잘 배워서 나만의 아이템을 만들어 공방을 창업하여 운영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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