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천면 부흥마을 경로당 '공동생활의 집 공모사업' 선정
작천면 부흥마을 경로당 '공동생활의 집 공모사업' 선정
  • 김철 기자
  • 승인 2021.04.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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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리모델링작업 4천만원 지원

 

작천면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1 공동생활의 집 공모사업'에 작천면 부흥마을 경로당이 선정되어 4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전라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동생활의 집' 사업은 마을회관, 경로당 등 기존 시설의 개보수를 통해 공동생활 기능을 마련하여 냉방비와 난방비를 걱정하거나 규칙적인 식사가 어려운 독거노인들이 함께 생활하는 사업이다. 

부흥마을은 36가구 62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이 35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기존 경로당 내에서 별도로 2~3명의 어르신들이 공동생활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해 주거, 주방시설, 화장실 등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독거노인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경제, 위생, 안전 등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방선 작천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홀로 노년을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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