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인구정책 모든 힘을 더한다
[사설1] 인구정책 모든 힘을 더한다
  • 강진신문
  • 승인 2021.04.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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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지난 7일 시문학파기념관 세미나실에서 '농산어촌유학생 유치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련부서 실과소장, 강진교육지원청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어촌유학생 유치를 위한 분야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가족형 유학생을 위한 주거지 제공, 빈집 정비 사업, 센터형 유학 프로그램 운영시설 부족에 따른 시설 마련, 농촌 유학 간접 체험 유튜브 제작 홍보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상심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난 3월 구성된 농산어촌유학생 유치 추진단은 농산어촌 유학생 유치업무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괄팀, 실무팀, 기반조성팀 등 총 3개팀으로 운영하고 있다. 저출산에 따른 학생 급감으로 폐교 위기에 빠진 관내 학교를 구하기 위해 작은 학교 살리기 추진위원회를 4월 중 전 읍·면에 구성하여 지역 주민과 함께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유학생 가족 유치를 목표로 강진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주거환경과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가족이 함께 강진에서 힐링하며 지낼 수 있도록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관내 일부 초등학교의 경우 신입생이 더 이상 들어오지 않아 폐교절차를 받았거나 학생수 부족으로 작은학교 살리기 등의 정책을 쓰고 있는 곳이 적지않다.

이상심 부군수는 지역과 지자체, 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지역 학교를 농산어촌 유학생 유치를 통해 활성화하고, 강진군이 농촌유학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구 늘리기를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하는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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