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최근 과수 개화기 저온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강진지역 과수 농가들을 대상으로 사전 피해예방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올해 3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어 배와 단감, 포도 등 꽃피는 시기가 예년보다 최대 10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하면서 올해도 개화기 저온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개화중인 과수가 저온피해를 받게 되면 꽃이 피더라도 수정이 되지 않아 열매를 제대로 맺지 못해 결실이 불량하거나 변형과 발생 등으로 품질이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한다. 대책으로 과수원에 톱밥이나 왕겨 등을 태워 과원 내 기온을 올리는 연소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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