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신협직원에 감사장
강진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신협직원에 감사장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3.29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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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사칭, 2천만원 막아

 

강진경찰서는 지난 23일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한 강진신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신협직원 신 모씨는 지난 8일 피해자 A모(76·여)씨가 창구를 방문하여 예금 2천만원을 아들에게 송금 의뢰하자 이를 이상이 여겼다. 이에 송금을 하기 전 직접 아들과 전화통화를 가졌고 보이스피싱임을 감지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 한것. A씨는 아들이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고 금리 대출을 받고자 한다며 국민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신협을 찾아 예금 2천만원 송금을 요청하였다.

박승기 서장은 "나날이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금융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보이스피싱을 근절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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