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강진쌀 판로 넓어진다
[사설1] 강진쌀 판로 넓어진다
  • 강진신문
  • 승인 2021.03.29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군(군수 이승옥)이 강진쌀의 판로개척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지난 16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 영동농장, 강진군통합RPC, (주)시아스와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강진군에서 생산되는 쌀의 원활한 생산과 유통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보장하고 수출활성화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 향후 점진적인 판매확대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주)시아스는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제조 전문 식품기업으로 냉동제품(밥, 도시락, 국밥, 면 등) 및 즉석편의식(즉석밥, 조미식품, 장류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청주를 포함해 3개 공장에서 냉동식품, HMR(가정대용식) 등을 생산해 연간 1천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이마트, 버거킹, 풀무원 등 국내 대기업과 협력하여 지속적 R&D를 통해 2천여개 이상의 레시피를 확보한 경쟁력 있는 기업이다.

신전면에 위치한 영동농장은 전국 최대 유기농인증 쌀 생산단지(79ha)로서 우렁이와 미생물을 활용한 유기농법과 벼에 음악을 들려주는 그린음악농법을 통해 유기농쌀인 '음악듣고자란쌀'을 생산하고 있다. 강진군 통합RPC는 강진 최대 쌀 건조·저장·가공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진군 브랜드쌀인 '새청무'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진군은 농업인 고품질 쌀 생산 지도 및 생산기반 구축지원, 영동농장과 강진군통합RPC는 양질의 강진쌀 생산과 공급, ㈜시아스는 지속적인 강진쌀 매입과 신속한 대금결제 등에 관한 사항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을 계기로 강진쌀 가격의 안정과 판로개척을 기대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