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강진사랑의 시작은 강진사랑상품권 사용에서부터
[기고] 강진사랑의 시작은 강진사랑상품권 사용에서부터
  • 강진신문
  • 승인 2021.03.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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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희 _ 칠량면사무소

필자가 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하면서 느낀 점은 생각보다 사람들의 관계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강진에 거주하는 농민과 의사가 있다고 해보자. 농민과 의사는 아무런 상관이 없을 것 같지만, 의사는 농민이 있기에 쌀을 구입하여 밥을 먹을 수 있고, 농민은 의사가 있기에 아프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는 자본주의 사회이건 사회주의 사회이건(또는 국가) 상품을 '돈'이라는 매개체를 수단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긴 하지만, 우리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현재를 살고 있다.

강진에서 거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흔히 강진을 사랑하는 방법으로 내가 발벗고 나서서 거대한 산단유치, 강진에 많은 돈을 기부하기 등 큰 그림을 그리기 쉽지만, 가장 손쉬운 방법이 있다. 바로 우리 고장 강진에서 물건 구입하기이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자. 어떤 사람이 강진 재래시장 상인에게 고등어를 구입했다고 치자. 상인은 고등어를 팔아서 '돈'을 받는다. 그렇게 상인이 '돈'을 벌면 지방세 등 세금을 더 낼 수 있고, 군에서는 지방세를 거두어, 가로등 하나를 더 설치하여 불을 켤 수 있는 '돈'을 마련할 수 있다.
즉 우리지역 강진에서 '돈'을 쓰면 그 혜택은 오롯이 군민들에게 돌아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강진에서 '돈'을 쓰면 강진이 부강해지고, 그 혜택은 돈을 쓴 강진주민들에게 돌아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될수록이면 자동차 휘발유를 강진에 있는 주유소 이용하기,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지역서점에서 구입하기 등 돈을 강진에서 쓸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강진도 좋고, 소비자인 군민들도 좋은 '현명하게' 돈을 쓰는 방법이 있다. 바로 강진사랑상품권을 이용하는 것이다. 특히 강진사랑상품권이 좋은 점은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 개인은 10%할인 받아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말은 1만원 상품권을 9천원에 구입할 수 있고, 1만원 상품권을 가지고 강진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1만원 어치의 물건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즉, 군민은 9천원을 가지고 1만원 짜리 상품을 살 수 있는 마법을 부릴 수 있는 것이다.

필자는 강진사랑상품권을 스마트폰을 가지고 사용하기[제로페이]를 추천한다. 스마트폰으로 제로페이 앱을 깔고 등록하면 되는데, 생각보다 절차가 간단하다. 지류형을 이용하면 상품권이 떨어지면, 은행에 가서 상품권을 구입해야 되는데, 스마트폰은 바로 그 자리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상품권을 구입해서 쓸 수 있다.

특히 온라인이 좋은 점은 지류형은 월 50만원을 쓸 수 있지만, 온라인으로는 월1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쓰기는 간편한데, 이용범위도 2배에 달하는 것이다.

이렇듯 강진사랑상품권은 누이좋고 매부에게도 좋다. 즉 강진에도 좋고 소비자인 나한테도 좋다. 강진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고 싶다면 지금 강진사랑상품권을 이용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이에 대한 혜택은 분명 강진에 거주하는 나(군민)에게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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