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초 최 용 교장, 칠량초 김 형 교장, 청람중 김재훈 교장 부임
중앙초 최 용 교장, 칠량초 김 형 교장, 청람중 김재훈 교장 부임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3.1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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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진중앙초 최 용 교장, 칠량초 김 형 교장, 청람중 김재훈 교장

 

지난 1일 관내 초·중학교에 신임교장들이 새로이 부임했다.

강진중앙초등학교에는 최 용(56)교장이 부임했다. 최 교장은 해남출신으로 지난 1990년 신안 서초동분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목포 용호초 등에서 근무했고 2013년 교감으로 승진해 마량초로 부임했다. 지난 2017년 교장으로 승진해 옴천초에서 3년간 근무했다. 

최 교장은 "아이들 스스로 계획하고 되돌아보고 평가하면서 갖는 경험들이 다음 프로젝트를 해결하고 능력에 도달 할 수 있다.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학교특색과 학생들 역량에 맞춰 미래인재로 우뚝 서는 교육을 운영해 나가려 한다"며 "아이들이 성장 후 민주시민이 되도록 다산선생 지성, 영랑 선생 감성을 기반으로 교육과 융합해 역량을 키우고 건강한 민주시민의 성장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칠량초등학교는 지난 1일 김 형(58)교장이 부임했다. 곡성 출신인 이 교장은 광주교육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7년 완도 노하초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영암 장천초, 목포옥남초 등을 거쳐 해남 우수영초에서 교감으로 승진했다.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대구초에서 3년간 근무했다.

김 교장은 "학교생활이 즐거워야 학교가 가고 싶고 오고 싶어진다. 교육공동체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배움이 즐겁고 꿈을 일궈가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대의 변화로 원격시대를 맞았다. 학생 개별적으로 갖춘 테블릿PC를 활용한 소프트웨어교육과 시야를 넓혀주는 학교밖 체험, 진로와 연계되는 진로체험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립특성화학교인 청람중은 공모제를 통하여 제4대교장으로 김재훈(58)교장이 부임했다.

김 교장은 "경쟁적으로 소수의 승리자, 다수의 실패자를 만드는 교육이 아닌 한명이라도 소외됨 없이 소질을 개발해 사회에 봉사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시키려 한다"며 "학생들의 마음속에 있는 표현, 말, 글 그리고 소질과 적성을 찾아주는 다양한 동아리체험과 인성, 감성중심 교육으로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직 시작과 끝이 초임지에 세워진 청람중으로 오게돼 깊은 인연이라는 김 교장은 보성 출신으로 지난 1989년 군동중에서 교편을 잡았다. 완도중을 거쳐 함평 나산예술중 교장 등으로 근무했고, 지난 2017년 서부특성화중학교 개교 TF팀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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