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손잡고 힘을 모은다
[사설1] 손잡고 힘을 모은다
  • 강진신문
  • 승인 2021.03.1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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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지난 4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2021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해남군과 손잡고 한국스마트관광협회, 야놀자 등 6개 기관·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21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1개년 동안 국비 35억원 등 총 70억원을 투자해 관광지(특구)에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자치단체와 민간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1차 후보로 선정된 3개소 중 평가를 통해 최종 1개소를 선정한다. 강진군은 해남군과 지자체와 첨단기술력을 갖춘 민간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구성해 3월 중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지역 연계형으로 공모할 계획이다.

이번 체결식을 통해 이승옥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관광분야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며 앞으로 스마트관광이 중요한 과제이다. 두 지역이 협력하여 상생 발전기 위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과 해남군의 관광 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7월 강진군과 해남군이 연계한 다산-고산 테마 관광활성화 사업이 국토부 주관 '2020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강진군과 해남군은 각각 20억원씩 지원받아 국비 100%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강진군은 다산박물관 일원에 애절량 공원, 해남군은 고산 윤선도 유적지 일원에 전통정원을 조성해 두 곳을 핵심거점으로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해남군과 강진군이 서로 손을 맞잡아야 이겨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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