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산 자연휴양림 본격적인 운영 재개
주작산 자연휴양림 본격적인 운영 재개
  • 김철 기자
  • 승인 2021.03.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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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영향 지난해 11월 30일 휴관후 지난달 27일 개장...봄철 관광객들 이어질듯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했던 강진 주작산 자연휴양림이 다시 문을 열었다.
 
강진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하향됨에 따라 지난해 11월 30일부터 휴관한 주작산 자연휴양림을 지난달 27일부터 개장했다.
 
신전면에 소재한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17동, 휴양관 1동, 청자동 11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야영데크장, 세미나실, 등산로 등을 갖추고 있는 강진 대표 휴양명소이다.
 
군은 휴양림 시설을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야영장과 휴양관(복합동)은 객실 수의 50% 수준으로 운영하며 개별동은 숲속의 집 2지구 4개 동을 제외한 11개동을 정상 운영한다.
 
또 자연휴양림 입장과 탐방로 이용은 5인 미만으로 가능하며 직계가족의 경우 5인 이상 이용이 가능하다.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169ha의 광활하고 울창한 숲 속에 4인 기준의 통나무집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타인과의 접촉이 거의 없고 산림 내에서 가족 단위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주작산 진달래 군락지, 산수유 숲 등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휴양림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옥 군수는 "휴관기간 동안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주작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작산자연휴양림 이용은 '숲나들이e(https://www.foresttrip.go.kr)'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상황에 따라 예약이 취소 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강진군 해양산림과(061-430-3285)로 하면 된다.
 
한편 신전면 주민들은 지난해 5월부터 주작산휴양림 명품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작산휴양림 명품화사업 계획은 예산이 수반되는 외부 용역이 아닌 강진군 해양산림과 소속 녹지직 공무원 10여명이 머리를 맞대고 약 1개월동안 고심 끝에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앞으로 강진군에서는 산수유, 올리브나무 식재, 연못 및 편백숲 산책로 조성, 숲속의 집 신축 등 오는 2023년까지 중단기 연차별 계획과 오는 2025년까지 휴양림 진입도로 개선 등 4개 분야 9개 사업에 총 4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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