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이 특판행사로 농수특산물 10억원 매출
설 맞이 특판행사로 농수특산물 10억원 매출
  • 김철 기자
  • 승인 2021.02.2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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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성과...로컬푸드 직매장 지난해보다 40% 증가

 

강진군은 설 명절을 맞아 강진 로컬푸드 직매장, 초록믿음 직거래센터, 농가 온라인 판매 등을 통해 총 1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설 맞이 판매행사를 통해 강진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산물 직거래 사업단에서 9억원, 초록믿음 직거래센터와 강진군 쌀판매 협의회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1억원 총 10억원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특히 강진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지난해 5억원보다 40%(2억원) 증가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 소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설 맞이 특판행사 성과는 명절 한 달 전부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26개 품목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과 함께 향우 및 고정고객 3만명과 중앙부처, 지자체 등 504개 기관에 대한 농수특산물 홍보 서한문 발송에 따른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청탁금지법 완화에 따른 농축산물 선물 한도가 20만원으로 상향되어 축산물과 고가의 농산물 판매가 늘어난 것도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19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공급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 간소화를 통한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으로 강진군은 2020년 전라남도 농산물 유통·농식품 업무 평가 결과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전라남도에서 5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 농산물 유통·식품업무 전반을 종합 평가한 결과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평가는 도내 시·군에 대해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유통활성화, 농식품 산업 기반구축 및 품질관리, 쌀 판매 및 브랜드 쌀 육성,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 전국단위 공모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군은 농식품유통 업무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번 수상으로 전남도 농정평가 최우수상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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