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의 회원 축구통회 친목도모
지난 5일 강진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한마음축구회 4대 김상영(44·군동면 호계리)회장이 취임했다.
김회장은 “지난 2000년 창단한 한마음축구회는 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축구를 통한 친목 도모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관내 봉사단체인 강진다솜회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불우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회장은 “매주 일요일 아침 강진공설운동장에서 함께 운동을 즐기고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회원간의 정을 쌓아가고 있다”며 “회원들과 함께 하는 축구와 대화를 통해 일주일 동안의 스트레스를 잊어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상임부회장을 역임한 김회장은 “자주 모임을 갖는 회원뿐만 아니라 회원 가족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자리를 연 2회 마련하고 있다”며 “회원 가족들이 친목을 나눌 수 있는 배구, 족구 등 체육행사를 봄, 가을에 맞춰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인 윤순선(41)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는 김회장은 “체육단체라는 범위를 넘어 지역사회의 선후배들과 상부상조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며 “순수 아마추어 축구회로 승패에 관계없이 축구를 좋아하는 주민들에게 항상 열려있는 모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강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