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의약품 수거함 마을회관까지 확대 운영
폐의약품 수거함 마을회관까지 확대 운영
  • 김철 기자
  • 승인 2021.02.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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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개 마을회관 수거함 비치 완료

강진군이 지난 2일 마을회관 293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통기한이 지난 폐의약품은 가정 내에서 방치하거나 함부로 버릴 경우 약물 오남용과 환경오염의 위험이 있어 안전한 수거와 폐기가 필요하다.

강진군은 2019년부터 보건기관과 약국, 읍·면사무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고  폐기했지만 대부분 읍·면 소재지에 편중되어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있었다.

이에 주민들이 폐의약품을 편리하게 수집 및 수송할 수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가방)을 제작하고 관내 293개 마을회관에 비치를 완료했다.

또한 매월 폐의약품 수거의 날을 지정하고, 마을 이장을 통해 마을 수거함을 읍·면사무소로 수집한 후 소각시설 등으로 운반 처리할 예정이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폐의약품 수거 확대로 환경오염 방지뿐만 아니라 위해요소 제거로 군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께서는 가정에 있는 오래된 폐의약품을 각 마을회관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으로 배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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