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제49기 정기총회. 비상임이사 14명 선출
강진농협 제49기 정기총회. 비상임이사 14명 선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2.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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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16억9천700만원...조합원 총배당금 9.7%

 

강진농협(조합장 정옥태) 제49기 정기총회가 지난달 29일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의원만 참여한 정기총회에는 지난 2020년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긴 여름장마와 수확기 세 차례 태풍 등의 영향으로 농작물 수확량이 대폭 감소되어 농가소득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강진농협은 농가소득 보전 안전장치인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하여 33억6천500만원의 재해보상금을 가입농가에 지급했다. 또 일반벼 출하농가에는 벼출하 장려금으로 1억9천500만원을 지급함으로써 조합원의 농가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와함께 강진농협 2020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16억9천700만원으로 당초 목표손익을 초과 달성하였다고 보고 하였다. 이날 조합원에게 출자배당 4억8천700만원, 이용고 배당금 5억2천500만원, 사업준비금 4억2천500만원으로 총14억3천700만원을 배당 및 적립하기로 의결하였다. 저금리 시대에도 불구하고 조합원에게 9.7% 총배당금을 책정했다. 

정기총회에서 우수영농회상은 강진읍 팔영영농회 등 3개영농회, 우수부녀회장상은 강진읍 기룡부녀회 등 3개 부녀회, 모범 농가상은 강진읍 최성훈 부부 등 3명의 부부가 받았다. 

정기총회에는 2021년 4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비상임이사 선거가 진행됐다. 강진농협 대의원 167명 중 159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속에 치러졌다.

강진읍지역 이사선거에는 입후보자 9명이 출마하여 1,2차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 끝에 목리 김대중씨, 송정 박대현씨, 덕동 김금석씨, 초동 임동추씨, 중앙동 한용남씨가 당선됐다. 군동면지역 이사 선거에도 6명의 입후보자가 경쟁한 가운데 신리 박담수, 비자동 마용선, 벽송 김행천, 양산 김재신씨가 당선되었다.

또한 성전면지역은 5명의 입후보자 출마의사를 밝혔지만 2명이 사퇴해, 명동 김호일, 오산 박경호, 신시 윤주선씨가 비상임이사로 무투표 당선됐다.

여성이사로는 문화마을 김금단씨가 단일후보로 당선되었고, 임기는 4년이며 강진농협이사로 강진농협 집행부의 구성원으로 조합경영에 참여하게 되었다.

사외이사로는 천지세무법인 김홍운씨가 대의원 총회에서 찬성 의결돼 임기 2년동안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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