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이사선거, 최다 후보 출사표
강진농협 이사선거, 최다 후보 출사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2.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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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대의원 투표로 선출..총 22명 입후보자 등록

강진농협 제49기 정기총회가 오는 29일 강진국민체육센터 제1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임기 만료로 비상근 이사선거가 진행되면서 4년전 선거보다 두 배나 많은 22명의 후보자가 출마하면서 치열한 선거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임기 4년 단임제인 강진농협 이사는 비상근 명예직이지만 강진농협 정관에 따라 조합원의 자격심사 및 가입 승낙, 업무규정의 제정 및 폐지, 주요 사업 집행 방침의 결정 등 경영 전반에 의결권이 주어져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강진농협과 강진농협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이사 입후보자 등록을 받았고, 총 22명이 등록했다. 이에 농협직원들이 대의원 가정을 방문해 비대면 방식으로 입후보자 프로필을 전달했다. 입후보자 선거운동기간은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주어졌고, 문자나 전화, 만남 등의 선거운동은 가능하나 가가호호 방문은 안되는 규정아래 진행됐다.

이번 대의원 선거를 통하여 강진농협이사는 총 9명을 선출하게 된다. 이 가운데 5명을 선출하는 강진읍지역에 선출자보다 두 배가 넘는 입후보자 9명이 등록하여 적격자임을 내세우며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군동지역도 4명 선출을 두고 총 7명의 입후보자 출마해 경합을 갖고 있다. 성전지역은 이사 3명을 선출하는 선거에 입후보자 5명이 희망했지만 지난 22일 2명이 사퇴해 3명 구도로 압축됐다. 여성이사 1명 선출에는 단독 출마한 상태이다.

선거는 강진농협에 등록된 대의원 164명이 갖게 되며, 선거 당일 오전 10시 이전에 정기총회 회의장에 입실한 대의원에 투표권이 주어진다. 이사선거에서 강진읍, 군동, 성전지역 입후보자는 과반수이상 선거 득표율을 얻어야 자격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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