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사, 취약계층 이웃과 따뜻한 겨울을
무위사, 취약계층 이웃과 따뜻한 겨울을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1.15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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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200만원, 성전면사무소에 기탁...10년전부터 쌀, 성금 전해

 

혹한기 겨울에다 코로나19까지 겹친 지난 13일 성전면의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따뜻한 성금이 전해졌다.

이날 성전무위사 법오 주지스님, 항덕 총무스님, 임창주 신도회장, 조준선 신도위원은 성전면사무소 최치현 면장에게 희망 2021 나눔캠페인 불우이웃돕기 성금 2백만원 기탁 자비행을 실천했다. 성금은 무위사 주지스님, 신도회 일동이 성전면 취약계층 이웃에 보탬이 되도록 하고자 준비 하였다.

무위사 법오 주지스님은 "코로나19로 국가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이 힘들다. 이때는 불우이웃 나눔을 갖는 사람들도 줄어 모금처인 성전면사무도소 더 힘들것이다"며 "작지만 모금처의 노력에 보탬이 되고자 무위사 일동이 준비하여 자비행을 실천한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주 신도회장은 "추운 날씨에 자비의 나눔을 통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로 겨울철 생계가 어려운 성전 이웃들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금을 기탁 받은 성전면사무소에서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주민대상자를 선정하여 물품 등으로 전달을 갖는다.

성전면 소재 무위사에서는 10여년전부터 매년 겨울철이면 이웃을 위하여 쌀과 성금 자비행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무위사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우리나라 국가지정 3곳 사찰에서 전쟁이나 자연재해로 희생된 원혼을 국가적 차원에서 봉행하는 불교의례를 지내는 고찰이다. 수륙대제는 조선초 세종대왕 때부터 국가사찰을 지정 봉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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