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의장 위성식)는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와 행정이슈, 예산결산 심의방법 등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지방의회 의원을 위한 예산심의 교육은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로 재직 중인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이 예산을 알아야 지역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정창수 소장은 최근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인구 자연감소 문제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의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어 강진군이 적극 대응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생활 SOC사업 유치를 제안했다.
또 강진군의 세입·세출 현황을 타 지방자치단체와 상호 비교하고 효율적 재원 배분을 위해 이월금 발생 원인을 사전에 분석 개선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세종리더십개발원 김은경원장이 의회내 성폭력 실태를 유형별 사례로 설명하고, 이에 대한 개념과 사전 예방법 및 위기상황 대응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위성식 군의장은 "의원들이 중요한 정책결정을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지식이 필요함으로 정책정보 수집과 생산을 위해 전문적 분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성에 중점을 두고 자체 교육을 통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7월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8대 의회에서는 외유성 인식이 강한 국외연수는 지양하는 등 의원연수 전문기관을 통한 국내연수와 강사를 초빙하여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