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산 특산물로 설선물 준비하세요
강진산 특산물로 설선물 준비하세요
  • 김철 기자
  • 승인 2021.01.15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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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하젓, 강진한과 등 인기 판매

 

예부터 독특한 맛으로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도 진상되었던 강진 토하젓이 설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 선물용으로 각광 받아 택배 주문량도 쇄도하고 있다.

토하는 친환경 지역의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징거미새우, 줄새우 등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토종새우다. 토하가 살기 위해서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고, 물이 깨끗하며, 흙이 좋아야 하는 세 가지 조건이 반드시 충족되어야 한다.

강진 토하젓 박정임 대표는 칠량면 모재골에서 자연 상태의 환경을 유지한 서식지로 나뭇잎을 이용하여 수확해 수확 과정에서 흙탕물 및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최상의 토하로 상품을 만들고 있다.

토하는 맛뿐만 아니라 특유의 키틴올리고당으로 암세포증식을 억제하고 성인병과 중풍에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일염을 입힌 염장토하와 찹쌀, 참깨, 생강, 마늘과 함께 고춧가루를 넣은 양념토하젓 2가지 종류로 만들어진다. 각종 양념에는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싱싱한 토하의 씹히는 맛으로 사계절 입맛을 돋우는 인기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판매는 초록믿음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읍 서산리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산다움에서는 2021년 신축년 설을 맞이하여 부모님 및 친지분들 선물로서 좋은 우리나라 전통 먹을거리인 한과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한과는 유과·강정·약과·다식·매작과로 구성되며, 한과의 재료는 쌀을 비롯한 콩 등의 곡물과 참깨, 들깨, 흑임자 등의 종실류, 견과류 및 한약재, 과채류이다. 단맛을 내는 재료는 설탕보다는 천연감미료인 엿기름으로 만든 조청이나 꿀이 쓰인다. 그 밖에 계피가루, 모과, 대추 등의 한약재가 두루 쓰이고 있어 영양 면에서 우수하고 건강기능성 식품으로서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농업회사법인 산다움은 4대를 이어온 전통한과를 만들어 오고 있다. 옛날 방식 그대로 수제로 만들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고 또한 현대인 입맛에 맞게 달콤하면서도 담백하게 전통의 맛과 멋을 그대로 담았다. 특히 강진 농업인이 직접 재배·수확한 쌀, 참깨, 검은콩 등으로 한과를 제조하여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이번 설 명절 선물로 인기몰이 중인 한과세트는 1.1kg 3만 5천 원, 1.2kg 5만 원, 2.5kg 10만 원에 판매하며, 주문 및 구입문의는 (농)산다움주식회사(최기호/010-2540-3320) 또는 초록믿음 061-433-884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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