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어요"
"군동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어요"
  • 김철 기자
  • 승인 2021.01.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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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초 학생자치회 나눔장터 수익금 기부

 

군동면 계산초등학교 학생 자치회(회장 최보민)에서 지난 8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은주, 강춘혁) 지정 모금처 나눔곳간에 나눔장터 수익금 16만원을 전달했다.

계산초등학교는 지난 2019년에도 학생과 부모님들이 함께 동시함이예요라는 동시집을 발간하여 판매한 대금 36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군동면에 기부했다.

또 계산초 백형률 교장은 학교가 위치한 호동리에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남다른 지역 사랑으로 2019년 3월에 20만원을 기부하는 등 학생·학부모·교사가 기부를 꾸준히 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계산초 21회 출신인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은주 민간위원장은 "후배들이 재활용을 통한 환경 지키기 운동을 추진한 것도 본받을 일이지만, 장터 운영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선뜻 기부해주어 대견하다"고 격려했다.

강춘혁 군동면장은 "우리 민족의 미풍양속인 십시일반 정신으로 모은 기부금을 군동면 주민 복지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곳간은 2년간에 걸쳐 현재 109건 2천900여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되었으며 2021년에는 주민의 안전 및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군동면을 만들기 위한 특화사업으로 홀몸 어르신 건강한 밥상 나눔 사업,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명절음식 나눔, 거동불편 취약계층의 세탁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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