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스마트 그린도시로 향하는 강진
[사설1] 스마트 그린도시로 향하는 강진
  • 강진신문
  • 승인 2021.01.11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군이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달 28일 환경부는 전국에서 100개 시·군이 공모한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대상지로 종합선도형 5개소와 문제해결형 20개소 등 총 25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강진군에서 참여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종합선도형이다. 전국 군단위에서 유일하게 강진군이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군은 국비 100억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지방비 60억원을 포함 총 1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1~2022년까지 2년간 강진읍 남포, 목리, 평동, 강진만 생태공원 일대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추진으로 지구온난화 방지 및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생태공원 일대와 강진 읍내를 그린도시로 체질 개선해 나갈 수 있게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위민정신에 입각해 목민심서에 나와 있는 천택(川澤), 양림(養林), 치로(治路) 등 다양한 개념을 통해 강진형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파편화된 녹지공간을 연결해 주민들의 생활밀착형 만남 공간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만 이루어진 도로 공간에 가로수와 어우러진 탄소제로 교통로(킥보드, 자전거, 전동차 등)가 조성되고 콘크리트 수로가 친환경 녹색수로로 탈바꿈되는 등 주민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린도시를 통해 강진군이 다시한번 생태체험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된다. 이것 또한 강진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