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따뜻했던 장학금 기탁
[사설2] 따뜻했던 장학금 기탁
  • 강진신문
  • 승인 2021.01.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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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4월 설립된 재단법인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은 2020년 12월 30일을 기준으로 장학금 기탁액이 4억3천300만원을 달성했다. 이 수치는 지난 2015년 동월 기준 4억700만원에 비해 2천600만원이 더 많은 금액으로 5년 만에 처음으로 4억원 이상의 장학금 기탁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9년 12월 30일 기준 기탁금 누계액 3억7천100만원 대비 약 14%인 6천600만원이 증가했으며 총 169억4천9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지난달 30일 강진농협 파머스마켓(정옥태 조합장)2천만원, 강진군산림조합(남윤택 조합장)1천만 원, ㈜광동전력(김판기 대표)300만원,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강진군지회(황승도 회장)100만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강진농협 파머스마켓은 강진 지역 농업인들이 밤낮으로 지극한 정성을 들여 재배한 고품질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샵인샵 형태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해 반경 50km 이내에서 생산된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접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강진농협 파머스마켓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9회에 걸쳐 총 1억930만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또 강진군산림조합은 2005년부터 강진군민장학재단에 30회에 걸쳐 총 2억8천3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학금 기탁에 대해 기탁자들은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돕고 강진에서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들을 발굴·육성하는데 기여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코로나 19로 불황속에서도 강진군민과 향우들의 사랑은 변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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