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실시한강진군체육회 회장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노치경(60) 제3대회장이 인사로 취임식을 대신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앞으로 2년간 강진군체육회를 이끌어 나갈 노 회장은 "체육인으로 활동하며 체득한 공평, 배려, 희생과 봉사를 실천하여 종목단체는 만족하고 군민은 행복한 강진체육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며 "체육인 화합과 더불어 변화와 혁신 비전아래 강진체육발전을 위하여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아우르는 정책을 펼쳐 나가려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 회장은 "군민속으로 찾아가는 모두가 함께하는 체육, 강진군과 강진군의회와 협의하고 실천하는 행정으로 더불어 행복한 강진체육건설에 노력할 것이다"며 "체육인사무국과 종목별동호회를 종전대로 이어 강진체육 및 체육인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 회장은 "종목단체 활성화를 갖고자 종목별 회장들과 정기적 간담회를 추진하고,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은 협의를 하여 적극 반영토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체육복지를 추진해 마을경로당을 기초 복지시설로 전환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 아동복지시설 13개소에 대한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려한다"고 뜻을 밝혔다.
또한 노 회장은 "아동 복지시설에도 유소년 스포츠지도사 배치로 체육인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해 건강한 강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국회본회의를 통과하여 내년 5월9일까지 공포할 것으로 예상돼 법인 설립을 위한 사무도 준비해 나간다"고 덧붙였다. 노 회장은 부인 현순덕(60)씨와의 사이에 3남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