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맛집있어야 관광도 가능하다
[사설2] 맛집있어야 관광도 가능하다
  • 강진신문
  • 승인 2020.12.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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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인 음식맛 기행과 체류형 관광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5개월간 추진한 강진맛집 육성 맞춤형컨설팅 최종보고회를 최근 가졌다. 지난 14일 강진군청 관광과 위생팀은 강진읍 강진착한한우명품관에서 2020 하반기 강진맛집 육성 맞품형컨설팅 최종보고 및 시식, 평가토론의 시간을 마련했다.

맞춤형컨설팅은 희망한 관내 8개 업체를 대상으로 5개월간 4차례에 걸쳐 진행하였고 각 업체에서 취급하고 싶은 단품메뉴 한 가지가 사전진단 및 해결방안 등이 제시됐다.

이 과정을 거쳐 컨설팅을 받아 개발된 착한돼지 애호박찌개, 황칠품은닭 황칠촌닭코스요리, 으뜸식당 장어볶음, 강진착한한우명품관 애호박찌개, 조경희아구찜 닭백숙, 오뚜기식당 청국장쌈밥, 무지개식당 돼지불고기, 산채골 도시락을 상차림으로 전시하고 시식을 통해 맛이 평가됐다.

이번 상차림 및 시식을 통한 맛 평가에는 군여성직원 20명이 평가단으로 참여했다. 평가에 여직원들은 각 업체별로 보안해야 할 가격, 상차림, 맛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았다.

한편 군은 지난 7월부터 한국맛음식연구원 이성희 대표와 컨설팅을 희망한 지역 8개 업체를 대상으로 단품메뉴를 진단하고 레시피 등을 보완하여 업소별 맞춤형음식을 개발하였다. 이와함께 군은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발맞춰 지난해 5월 남도음식거리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되었고, 역사·문화·관광이 함께하는 병영돼지불고기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병영 불고기 거리는 이제 곧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지금은 음식도 하나의 관광이다. 평범한 관광대신 차별화된 음식으로 강진관광을 이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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