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는 최근 잇단 화재가 발생된 전동킥보드와 관련해 배터리가 과충전되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전동킥보드가 개인 이동수단으로 인기를 끌면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도심이나 유원지, 공원, 대학 캠퍼스 등을 누비는 이용자이 크게 늘고 있어 기기 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전남소방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전동킥보드 충전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총 6건의 화재 중 5건이 과충전으로 발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월 광양 고층아파트 화재도 전동킥보드 충전 중 발생했으며, 지난 3일 일가족 3명이 대피했던 다가구 주택 화재의 원인도 전기자전거 충전 중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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