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사람을 잇고, 행복을 빚고, 강진을 그린다!'라는 주제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활동보고대회는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운영성과를 돌아보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함으로써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민·관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루어졌다.

군·읍·면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기관·단체·시설 종사자, 관계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행사 내용은 지역사회 복지발전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힘쓴 위원과 공무원에게 민관협력 유공자 표창, 공동위원장님 인사말씀, 민관협력 퍼포먼스 등 기념식에 이어 읍·면협의체 우수사례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전체 참석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표해 5명의 위원들이 샌드아트를 통해 관심, 사랑, 나눔, 봉사의 행복나무를 만들고 미래의 레인보우 강진을 그려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 군동면, 도암면 맞춤형 복지팀에서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해 1년간의 성과들을 알리고 내용을 공유했다.

이승옥 군수(공동위원장)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해결하고, 지역사회보장의 지속가능성과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태권 민간공동위원장(강진군노인전문요양원장)은 "지역사회 복지문제의 현안을 해결하는 민·관협력 기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