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새마을부녀회·강진군새마을회 찹쌀고추장 600개 전달
강진군새마을부녀회(회장 전봉덕)·강진군새마을회(회장 강성재)는 지난달 27일 살맛나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만들기 사랑의 고추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살맛나는 강진을 만들어 가고자 실시된 이날 행사는 남녀새마을지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일간의 시간을 들여 찹쌀고추장을 완성했다. 이날 사랑의 고추장 나누기에 남여지도자들은 2ℓ용기에 일일이 담아 600통을 준비하였다. 이후 11개 읍·면 293개로 찾아간 남녀회원들은 마을복지회관과 홀몸가정, 차상위계층가정 등을 방문하여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날을 위해 11개 읍·면새마을협의회에서 각각 찹쌀 20㎏씩을, 읍·면새마을부녀회에서 각각 고춧가루 10근씩을 협찬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강진군새마을회에서도 고춧가루 170근을 비롯해 메주가루, 물엿 등을 협찬해 전통방식으로 찹쌀고추장을 만들었다.
한편 강진군새마을회와 강진군새마을부녀회는 12월 달에 지역의 특산물인 강진쌀귀리를 이용하여 150㎏의 쌀귀리고추장을 담아 이웃과 함께할 계획이다.
전봉덕 회장은 "겨울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더 어려움을 겪는 시기로 우리들이 그 어려움을 나누고자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며 "회원들과 각 지역에서 살고 있는 소외계층 이웃들을 살피면서 서로 돕고 나누는 미덕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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