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69번째 군민행복 희망나눔'
강진군 '69번째 군민행복 희망나눔'
  • 김철 기자
  • 승인 2020.12.0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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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천면 4개 마을 희망나눔사업단 통합서비스 운영

 

강진군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단이 지난 20일 작천면 하남마을을 찾았다.
작천 4개 마을(하남, 상남, 토동, 이마)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봉사자와 마을주민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복지·생활·의료·건강·기타분야까지 30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됐다.

이날 하남마을회관에서는 한들농협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발마사지, 네일아트, 커트, 염색 등 봉사가 진행됐다. 각 대상 가정을 방문해 전기, 보일러 수리 및 도배·장판 서비스도 제공했다. 오후에는 양·한방, 치과 진료, 골다공증 검사 등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하남마을 박창주 이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렇게 좋은 행사를 작천면 4개 마을에 진행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이 지쳐 있었는데 이날 하루만큼은 이웃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잔치가 된 것 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승옥 군수는 "100세 시대에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행정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은 '민관 공동협력 따뜻한 강진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연 11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참여 인원을 소규모 단위로 축소하고, 사전에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행사장 방역 및 참여자 방명록 작성과 발열 여부 확인 등 사전 대비를 갖춘 뒤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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