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맞은 노인·아동시설에 겨울나기 이불 전달
동절기 맞은 노인·아동시설에 겨울나기 이불 전달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12.0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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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혼수백화점 김정권 대표 220만원 들여 따뜻한 정 나눠

 

강진혼수백화점 김정권 대표가 지난 20일 동절기를 맞이하여 시설에 거주하는 어르신과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 보낼 수 있도록 이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김 대표는 강진노인복지센터에 낮시간 시설을 이용하는 주간보호 어르신들이 덥고 따뜻하게 생활하거나 숙면을 갖도록 하고자 1백만원을 들여 준비한 고급차렵 이불을 전했다.
이와함께 아동보육시설 강진자비원에도 1백20만원으로 마련한 이불을 전달하였다.

이불은 김 대표가 코로나19로 도움을 주는 분들이 적어져 어려움을 겪는 시설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자 동절기 물품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진노인복지센터에서는 기탁해 준 이불 3채는 주택의 단열이 미비한 어르신가정에 전해 겨울을 날수 있도록 하였다.

강진혼수백화점 김 대표의 따뜻한 선행은 15년전부터 강진노인복지시설 등에 전해져 온다. 김 대표는 부인 김재님 씨와 함께 생활속에서 한푼 두푼 아껴 모아 둔 돈과 수익금 일부를 보태 매년 겨울이면 시설과 어려운 곳에 남몰래 전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부부는 6년간 겨울철이면 강진의 미자립교회 6곳에 기름 한 드럼씩을 지원해주기도 했다. 올해 11월에는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 2백만원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김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과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금처럼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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