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맛깔스런 집밥음식 드세요"
"편하게 맛깔스런 집밥음식 드세요"
  • 김철 기자
  • 승인 2020.12.02 2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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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소개] 성전면 '산단식당'

 

강진산단내 뷔페식 전문점...1인분 7천원 저렴한 가격 인기

성전면 강진산단내에 위치한 뷔페식 산단식당(대표 김태영)이 지난 23일 문을 열었다. 맛깔스런 밑반찬과 다양한 뷔페식 음식으로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진산단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 입구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섰다. 깔끔하게 현대식으로 만들어진 산단식당은 직장인을 비롯한 주민들, 단체손님까지 가능한 공간이다.

산단식당에서 내오는 하루 밥과 반찬가지수는 15가지이다. 먼저 대형 접시에 밥을 담을수 있다. 일반 흰쌀밥을 비롯해 찹쌀 등이 들어간 잡곡, 여기에 죽과 누룽지 등이 번갈아 나온다. 총 3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어 각종 밑반찬이 준비돼 있다. 매일 준비되는 싱싱한 재료로 만들어지는 나물과 김치, 양념게장, 꼬막 등이 입맛을 돋운다. 계절에 맞춰 준비되는 밑반찬은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맛이 아닌 집에서 어머니가 내오는 집밥의 향기를 내고 있다.

산단식당의 특징중의 하나인 집밥음식이 그대로 녹아있다.
여기에 각종 메인 음식들이 이어진다. 가장 주민들이 자주 찾는 제육볶음과 잡채가 항상 자리를 차지한다. 또 생선구이, 불고기 등 값비싼 고기 요리 메뉴를 바꿔 가면서 자주 찾는 손님들을 위해 배려하고 있다.

또 생선전과 돈가스 등이 포함된 튀김요리도 선보이고 있다.
적당한 간이 들어간 튀김요리는 손님들이 뛰어난 맛이라고 자랑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표고버섯으로 만든 탕수육이 뛰어난 맛을 자랑하고 팔보채 등으로 번갈아 자리를 차지한다. 자연스럽게 손님들의 눈길이 자주갈 수밖에 없다.

뛰어난 맛의 비밀은 산단식당 조리실장에게 찾을수 있다. 한식과 중식 조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음식을 내올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젓갈을 비롯한 식재료를 최대한 지역 특산물을 사용하고 현지의 맛을 내도록 노력하고 있다.

셀프코너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계란 후라이를 만들 수 있다. 소형 팬에 기름을 두루고 직접 계란 후라이를 해먹는 잔잔한 재미가 있다. 앞으로 손님들을 위해 셀프코너에 토스트도 가능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문을 열어서 2시까지 점심시간을 갖는다. 이후 잠시 휴식시간을 거친후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저녁식사를 할 수가 있다. 저녁 시간에는 간단한 술자리를 가질수도 있다. 각 테이블에 김치찌개 하나씩을 내온다. 국물요리와 함께 간단한 술자리도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다.

산단식당 김 대표와 직원들은 산단택지 개발에 참여했던 회사에 근무해 지금까지 인근 송학주민들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당시 인근 주민들과 좋게 지냈던 김태영 대표는 오픈에 앞서 송학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무료시식회를 열기도 했다.

매주 일요일 휴무인 산단식당은 기본 홀 56석, 별도 단체석 64석을 가지고 있다. 문의는 434-5800번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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