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낚시 나서 포인트 물색 중 실족 추정
강진읍 A저수지에 낚시를 하러 갔던 60대 남성이 익사 상태로 발견됐다.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께 A저수지에 민물낚시를 하러 갔던 B모(60·강진읍)씨에 대한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부인이 낚시를 간 남편이 다음날 아침까지 귀가하지 않아 주변을 살펴보니 저수지 다리 부근에 차량이 주차 돼 있지만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았다. A씨는 낚시를 좋아해 이 저수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관과 강진소방서 119특수구조대는 저수지 교각아래서 물 위에 떠 있는 담배 갑을 발견하고 주변 수중을 수색하던 중 B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머리에 착용하는 야간 용 헤드렌턴이 차량내부에 놓여 있는 점으로 미뤄 저수지에서 낚시에 앞서 포인트를 물색하던 중 실족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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