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딸기수출연구회 명품딸기 출하 공동선별장 개소
강진딸기수출연구회 명품딸기 출하 공동선별장 개소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11.25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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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참별하 브랜드 수출...국내시장 넓혀가

 

군이 지난 13일 강진읍 영파리에 소재한 강진딸기수출연구회 공동선별장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옥 군수, 연구회 회원 20여명, 군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강진딸기수출연구회는 올해 전남도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딸기 육묘시설 기반을 구축했고 공동선별장까지 갖추게 됐다.

강진딸기수출연구회는 그간 딸기 선별은 개별농가가 재배부터 선별까지 직접 진행해 많은 노동력이 투입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개소한 공동선별장 운영에 딸기생산 농가들은 선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또한 공동선별장 운영에 필요한 일손은 인근 주민을 고용하여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게 될 전망이다.

개소식 후 군관계자들과 연구회 회원간 공동선별장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연구회원들은 올해 12월 생산되는 딸기부터 '참별하'라는 브랜드로 수출을 시작해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오명석 강진수출딸기연구회장은 "국내 딸기 가격경쟁이 점점 심해져 가격안정을 위해서도 딸기 수출은 필수적이다"며 "강진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회원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딸기수출연구회는 지난 2019년 강진으로 귀농한 젊은 농업인들로 구성 시작됐다. 현재 11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4.7㏊ 면적에서 당도가 높고 맛이 월등한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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